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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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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우(27·수원)가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별중의 별'로 선정됐다.
김민우는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2017냔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후반 30분 매튜의 패스를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 결승골을 터뜨렸다. 수원은 김민우의 골로 1대0 승리를 거뒀다.
김민우는 프로축구연맹이 득점, 슈팅, 패스, 볼 경합, 드리블 돌파, 공간 침투 등 주요 경기 행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여 지수화한 '인스탯 지수'와 연맹 경기평가회의의 분석결과 득점(1골), 패스성공률(75%), 공격형 경합 성공(3/4회) 등 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K리그 지수 총점 270점을 기록, MVP를 차지했다.
베스트 공격수에는 송승민(광주)와 양동현(포항)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김민우를 비롯, 유고비치(전남) 이근호(강원), 로페즈(전북)이 뽑혔다.
최고의 수비수에는 매튜(수원), 김오규(강원) 김민재 최철순(이상 전북)이 선정됐고, 수문장 부문에는 대구의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팀은 전북, 베스트매치는 광주-서울전이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에선 수원FC의 이승현이 MVP로 선정됐다. 이승현은 10일 부산전 후반 30분 결승골을 뽑아내며 1대0 승리를 견인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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