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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30)가 '품절남'이 됐다. '소꿉친구' 안토넬라 로쿠소(29)와 웨딩 마치를 울렸다.
메시는 1일(한국시각) 고향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카지노 호텔에서 5살 때부터 알고 지낸 연인 로쿠소와 성대한 결혼식을 치렀다.
이 커플의 결혼식은 초 특급 하객으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메시의 친구들과 그 아내들이 총출동했다. 화려함 그 자체였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에는 250여명의 '초특급 스타' 하객들이 참석했다. 레드카펫이 깔렸고, 취재진이 몰렸다.
하객은 크게 두 부류였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동료와 부인, 그리고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와 부인들이 참석했다.
바르셀로나 최전방 'MSN 트리오'로 불리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를 필두로 피케, 부스케츠, 피케, 알바, 마스체라노 등이 아내와 함께 참석했다. 피케의 아내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샤키라도 함께 했다. 또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유소년 시기를 보냈던 파브레가스(첼시) 그리고 전성기를 함께 했던 사비, 푸욜, 에투, 밀리토, 핀투 등도 왔다.
아르헨티나 A대표팀 동료들도 함께 했다. 아궤로, 디 마리아, 로메로 등이 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