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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U-21 우승 독일, 젊은 전차군단 무섭다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7-07-01 07:19


독일 우승 ⓒAFPBBNews = News1

독일 우승 ⓒAFPBBNews = News1

독일이 스페인을 꺾고 UEFA U-21 축구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독일은 이 대회 두번째 정상에 올랐다. 스페인은 다섯번째 우승에 도전했지만 독일의 벽에 막혔다.

독일은 1일(한국시각) 폴란드 크라코프에서 벌어진 스페인과의 유럽 U-21 축구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1대0 승리했다. 독일의 미첼 바이저가 전반 40분 헤딩 결승골을 뽑았다. 독일은 스페인의 파상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독일은 2009년 이후 다시 정상에 올랐다.

독일은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노르고 결승에 올라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탈리아를 3대1로 완파하고 결승전에 오른 스페인은 독일 보다 경기 내용에서 앞섰지만 골결정력에서 달렸다.

독일의 2009년 우승 멤버에는 노이어, 외질, 보아텡, 케디라, 험멜스 등이 있다. 이들은 현재 독일 A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 독일이 2014년 브라월드컵에서 우승하는데 큰 힘이 됐다.

독일 A대표팀은 러시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2018년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올라 있다. 뢰브 감독이 이끌고 있는 독일은 이번 컨페드컵에서 젊은 선수들로 팀을 꾸려 돌풍을 일으켰다. 독일은 3일 칠레와 우승을 다툰다.

독일 축구는 현재도 강하지만 미래도 밝아 보인다. 성인 무대로 치고 올라오는 젊은 인재들이 수두룩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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