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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 없다. 무조건 1위만 생각한다."
그러면서 "1위로 가느냐 2위로 가느냐에 따른 16강 상황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당연히 조 1위로 간다는 생각만 하고 있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며 "기니전은 긴장, 아르헨티나전은 부담이었다. 하지만 다 이겨냈다. 잉글랜드전은 더 편한 마음으로 우리가 준비했던 것들을 잘 발휘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로테이션과 새로운 전술을 들고나올 계획이다. "지금까지 해본 적 없는 전술이다. 자세히 밝힐 순 없다. 오늘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할 것"이라며 "하지만 큰 틀에선 변함이 없다. 선수들이 잘 해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했다.
경우에 따라 16강에서 일본과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신 감독은 "많은 분들이 관심 많으시겠지만 그 부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일본 또한 어떻게 될 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백승호에겐 휴식을 주겠다고 밝혔던 신 감독. 완전한 배제는 아니다. 신 감독은 "의미가 잘못 전달 됐다. 완전히 뺄 생각 없다"며 "이승우 백승호는 우리의 전력이다. 상황에 따라 한 방 필요할 땐 언제든 활용할 수 있는 카드"라고 설명했다.
화성=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