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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우여곡절 있는 시즌이었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매서운 기세로 선두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시즌 중반 하위권 팀들에 일격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결국 마지막까지 이어진 순위 경쟁 끝에 4위를 기록했다.
시즌을 마친 클롭 감독은 "한때 우리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위험했다. 시즌이 끝날 때까지 빡빡하게 올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지만, UCL에 가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은 있지만, 우리는 UCL에 출전한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우리는 UCL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