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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이 결장한 가운데 팀은 완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1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2 완패를 했다.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경기 주도권은 맨유가 쥐었다. 이른 시간 미소지었다. 전반 14분이었다. 할롭이 포그바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18분엔 포그바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아냈다. 맨유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반격을 노렸다. 후반 16분 바카리 사코, 후반 22분 슐리 카이카이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5분엔 프레이저 캠벨 카드까지 꺼냈다.
하지만 효과가 없었다. 득점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경기는 2대0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최종전을 패배로 마무리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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