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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마지막 카드는 무엇일까.
맨유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의 암스테르담 아레나에서 아약스(네덜란드)와 2016~2017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을 치른다. 결승의 승자는 우승컵과 함께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한다.
무리뉴 감독과 맨유 선수들은 그동안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고 싶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목표 달성까지는 단 한걸음 남은 것이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맨유는 주축 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한 4월부터 이어진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들이 체력 문제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리뉴 감독은 16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선수들은 15일 토트넘전에서 부상하지 않았다. 몇몇 선수는 휴식을 취하기도 했다"며 "선수 개개인의 경기력을 분석할 것이다. 물론 이미 구상해 둔 라인업은 있다. 하지만 선수들의 경기력이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상황에서는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는 것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위 안에 드는 것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알고 있다. 우리는 우승을 위해 싸워야 한다. 지금은 우승을 위해 달려가야하는 순간"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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