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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우라와 감독 "서울은 라이벌, 이기고 싶다"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5-09 17:50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왼쪽).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서울은 라이벌 팀이다."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우라와 레즈 감독의 말이다.

우라와 레즈(일본)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2017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6차전을 치른다. 우라와 레즈는 앞선 5경기에서 4승1패(승점 12점)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만 서울전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우라와 레즈는 2위 상하이 상강(중국)과 치열한 순위 다툼 중이다.

경기 하루 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페트로비치 우라와 레즈 감독은 "서울은 ACL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힘이 있는 팀이다. 우리는 지난해 16강 2차전에서 서울에 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해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축구라는 승부의 세계에서 대결하는 이상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우리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이다.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음은 미하일로 페트로비치 감독과의 일문일답.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각오.


서울은 ACL 준우승을 한 경험이 있다. 힘이 있는 팀이다. 어떤 팀이 상위권에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우리는 지난해 16강 2차전에서 서울에 패한 경험이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해서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고 싶다. 그 어느 때보다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선수 구성은 어떻게 할 생각인가.

우리는 축구라는 승부의 세계에서 대결하는 이상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우리는 라이벌 관계에 있는 팀이다.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임했으면 좋겠다. 우리팀은 공식전 2연패 중이라서 몇몇 선수가 체력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일부 선수는 일본에 있다. 이번에 온 선수들 가운데서 베스트로 멤버를 꾸릴 것이다. 서울전에 뛰는 선수들은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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