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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 오는 대전과의 경기에서 11경기 연속 무패를 노린다.
경남은 3월 5일 K리그 챌린지를 시작으로 지난 5월 3일 부산 경기까지 총 10경기에서 7승3무를 거둘 만큼 상승세에 올라서 있어 이 기세를 대전이 쉽사리 꺾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11라운드 상대인 대전은 지난 10라운드 FC안양과의 경기에서 선취골을 넣었으나, 이를 지켜내지 못하며 2대3으로 패했다. 3연패 및 리그 순위는 9위로 내려 앉아 있는 상황이다.
경남은 이번 경기에서도 수비력이 좋지 않은 대전을 상대로 말컹, 배기종 김도엽을 중심으로 한 공격을 펼칠 계획이다. 리그 실점 1위에 빛나는 수비력으로 상대 크리스찬, 이호석 등의 공격진을 막고 승리를 챙길 계획이다.
김종부 감독은 "지난 부산과의 경기에서는 더운 상황에서도 선수들이 잘 뛰어줘서 이긴 거 같다"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지만 자만하지 않고, 대전전 경기도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