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선수들을 믿는다."
무리뉴 감독은 셀타비고전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셀타 비고를 이기면, 결승전으로 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유로파리그도 치러야 하고 EPL까지 펼쳐야 한다. 마지막에 재난 같은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자칫 리그는 물론이고 유로파리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의미다.
하지만 물러섬은 없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필 존스와 크리스 스몰링은 복귀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폴 포그바와 펠라이니는 이번 경기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해낼 것이다. 선수들은 모든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이번 경기 결과는 좋을 것이다. 내 선수들을 믿는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