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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부상이다.
맨유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무패행진을 '25'(13승12무)로 늘렸다. 하지만 무패행진에도 마음 편하게 웃지 못했다. 이번에도 발생한 부상자 때문이다.
이날 선발로 출격한 루크 쇼는 전반 8분 만에 왼발목 부상을 입고 벤치로 물러났다. 후반에는 에릭 베일리가 오른발목을 부여잡고 쓰러졌다. 경기 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은 "루크 쇼는 다소 큰 부상을 수 있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교체됐다. 에릭 베일리 역시 부상을 입었다. 그는 4월 한 달 동안 800분 넘게 뛰었다. 피로와 관계가 있다"고 한숨을 쉬었다.
맨유는 올 시즌 리그와 유로파리그 등을 포함해 총 57경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폴 포그바, 후안 마타 등 주축선수 일부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맨유는 5일 셀타 비고(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21일 크리스탈팰리스전까지 6경기를 치러야 한다. 맨유가 부상악재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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