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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대한축구협회와 풋볼팬타지움 활성화를 업무 협약 체결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4-26 10:21



부천과 대한축구협회는 25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축구 꿈나무 육성과 축구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부천 구단주인 김만수 부천시장과 정해춘 대표이사, 김종구 단장,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인 이용수 기술위원장과 박용수 총무팀장, 풋볼팬타지움의 운영 및 기획을 맡은 올리브크리에이티브의 정의석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는 부천과 대한축구협회가 부천시의 축구저변 확대와 대한민국의 축구 발전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고, 부천 후원과 함께 대한축구협회의 풋볼팬타지움 홍보와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부천은 부천시와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민의 풋볼팬타지움 관람객 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풋볼팬타지움의 브랜드 홍보와 SNS 등을 활용한 이벤트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풋볼팬타지움 관람 티켓 소지자를 대상으로 부천 경기 관람권을 할인해주는 등 풋볼팬타지움 활성화에 힘을 쏟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부천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 카드, 할인 쿠폰 소지자와 부천소재 유치원, 초중고 단체관람객을 대상으로 풋볼팬타지움 관람권을 할인해준다. 풋볼팬타지움 내 시설물을 활용해 부천을 홍보함은 물론, 부천지역의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부천에서 발생한 풋볼팬타지움 수익 중 일부를 부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한다.

김만수 구단주는 "풋볼팬타지움 활성화에 이번 협약이 실효를 발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역시 "축구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새로운 IT 기술과 축구의 접목을 통한 또 다른 축구의 저변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풋볼팬타지움은 3월 대한축구협회에서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 내 2002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기념관을 첨단 IT기술을 접목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체험형 축구 테마 박물관"으로 재구성한 곳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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