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권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다.
2017년 내셔널리그 초반, 치열한 선두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1위 창원시청(승점 11)부터 4위 대전코레일(승점 10·골득실 +1·다득점 7골)까지 승점차가 단 1점. 그 1위~4위팀간 맞대결을 펼친다. 공교롭게도 경상권팀과 충청권팀이 충돌한다.
'선두' 창원시청은 26일 창원종합운동장에서 '3위' 천안시청(승점 10·골득실 +1·다득점 8골)과 2017년 내셔널리그 7라운드를 치른다. 창원시청은 강릉시청과의 6라운드에서 다 잡은 경기를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후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두 유지의 분수령이다. 천안시청은 5골로 득점선두를 다투는 조이록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대전코레일은 대전한밭운동장에서 2위 김해시청(승점 10·골득실 +3)과 충돌한다. 대전코레일은 지난 시즌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곽철호의 부상 공백을 최소화하는 것이 포인트다. 유일한 무패팀인 김해시청은 특유의 패싱게임을 앞세워 선두로 뛰어오른다는 각오다.
의외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승후보' 경주한수원은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부진탈출을 노리고, '최하위' 부산교통공사는 목포축구센터에서 목포시청을 만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7 내셔널리그 7라운드(26일)
강릉시청-경주한수원(강릉종합)
창원시청-천안시청(창원종합)
목포시청-부산교통공사(목포축구센터)
대전코레일-김해시청(대전한밭·이상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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