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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가 역전승을 거뒀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24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승점 38점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리그 12위로 올라섰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경기 초반 리버풀에 끌려다녔다. 선제골도 허용했다. 전반 24분 쿠티뉴에게 프리킥으로 실점을 했다.
하지만 시간이 가면서 크리스탈 팰리스도 살아났다. 전반 43분이었다. 크리스티앙 벤테케가 오른쪽 측면에서 넘어온 요앙 카바예의 크로스를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후반에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리버풀 문전에 혼전이 생겼다. 리버풀 수비수들이 걷어내지 못했고 벤테케가 머리로 공을 받아 넣으며 2-1 역전을 일궜다. 결승골이었다.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2대1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