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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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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대표팀이 프로팀과의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했다.
U-20 대표팀은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의 연습경기에서 2대3으로 역전패했다.
U-20 대표팀은 4-2-3-1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하승운이 최전방 공격수로 경기에 나섰다. 김진야 임민혁 백승호가 뒤에서 힘을 보탰고, 이승모 한찬희가 경기를 조율했다. 포백에는 신찬우 이상민 김민호 이유현이 위치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선제골은 U-20 대표팀의 몫이었다. 전반 18분 김진야의 어시스트를 받은 하승운이 선제골을 꽂아 넣었다. 수원FC는 전반 40분 송수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두 팀은 전발을 1-1로 마감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명단에 변화를 줬다. 조영욱이 원톱으로 나섰고 강지훈 이상헌 김정환이 힘을 보탰다. 김정민 김승우가 더블볼란치(2명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수비는 윤종규 이정문 정태욱 이유현이 담당했다. 골키퍼 장갑은 송범근이 유지했다.
두 팀 모두 공격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펼쳐졌다. 후반 13분 추가골이 터졌다. 윤종규가 측면에서 빼준 패스를 받은 조영욱이 침착하게 골로 완성하며 2-1 리드를 잡았다. 마음 급한 수원FC는 역습을 통해 호시탐탐 골을 노렸다. 수원FC는 후반 25분 상대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가빌란이 성공하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수원FC는 후반 막판 윤태수의 역전골로 3대2 승리를 챙겼다.
수원=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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