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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유의 유니폼을 입은 즐라탄은 날카로운 발끝을 자랑하며 맨유를 이끌고 있다. 그는 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등을 병행하며 44경기에서 28골-9도움을 기록했다. 30대 중반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즐라탄은 "우리는 많은 경기를 치렀고, 이제 그 경기가 거의 다 끝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기가 남았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