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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제2의 '오겜' 되나?"…제대로 터졌다 '중증외상센터', 화제성 1위 또 1위

조지영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2-04 09:36


[SC이슈] "제2의 '오겜' 되나?"…제대로 터졌다 '중증외상센터', …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최태강 갱, 이도윤 연출)가 화제성을 독식하며 '제2의 오징어 게임'으로 등극했다.

4일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과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공개하는 키노라이츠는 2월 첫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에서 '중증외상센터'가 공개 이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설 연휴를 겨냥해 지난달 24일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이 유명무실한 중증외상팀을 심폐 소생하기 위해 부임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화끈하고 기발한 전개로 큰 사랑을 받은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으로, 영화 '좋은 친구들'(14)을 연출한 이도윤 감독과 '아다마스'의 최태강 작가가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더불어 최근 '조명가게'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주지훈이 극한의 상황에서도 타협 없는 불도저 활약을 펼친 천재 의사 백강혁 역을 연기하며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경신했다.


[SC이슈] "제2의 '오겜' 되나?"…제대로 터졌다 '중증외상센터', …
21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새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의 제작발표회, 추영우, 하영, 주지훈, 윤경호, 정재광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25.01.21/
뿐만 아니라 K-콘텐츠 온라인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역시 같은날 발표한 올해 1월 5주 차 TV-OTT 화제성 드라마 부문 조사에서 '중증외상센터'의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화제성이 138.7% 증가한 '중증외상센터'는 공개 2주만에 1위에 올랐는데, 이는 2위를 기록한 '오징어 게임'(황동혁 갱·연출) 시즌2보다도 2.5배 이상 화제가 됐다. 화제성을 구성하는 4개 부문 중 뉴스를 제외한 VON(Voice of Netizen)과 동영상 그리고 SNS 부문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도 주지훈이 1위에 올랐으며 '중증외상센터'에서 백강혁의 1호 제자로 활약한 양재원 역의 추영우가 4위, 중증외상팀 5년 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 역의 하영이 11위, 그리고 항문외과 과장 한유림 역의 윤경호가 1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인기를 입증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원순우 데이터PD는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정성 분석한 결과에 대하여 "작품 스토리와 극 중 캐릭터가 전달하는, 유쾌하고 시원한 기분을 느낄 수가 있다는 반응과 함께 항문외과 과장을 맡은 윤경호의 코믹 연기가 크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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