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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은 필요할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경기 뒤 무리뉴 감독은 "결과가 좋았다"며 "아주 공격적이지는 않았지만, 경기를 잘 풀어냈다. 반면 상대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퇴장 선수가 나와 수적 우위까지 점했다. 최고의 활약은 아니지만 편안하게 경기를 했다"고 총평했다. 이날 선제골을 넣은 즐라탄에 대해서도 "필요할 때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즐라탄은 이날 골로 리그 17호이자 올 시즌 28호골을 기록했다.
이어 "우리는 후반을 지배했다. 특히 후반 시작과 동시에 두 번째 골이 터지면서 상대를 정신적으로 무너뜨렸다"며 "승패는 거기서 결정이 났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