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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활약을 펼친 인천 문선민이 2017년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1-3 패배 위기의 팀을 구한 문선민의 깜짝 활약은 인천 입단 2경기 만에 펼쳐진 것이다. 그는 컴백한 K리거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스웨덴 리그에서 활약하다가 올 시즌 인천에 입단하며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이번 수원전에서 저돌적인 돌파능력과 파이팅 넘치는 경기 집중력으로 시선을 끌었고 감각적인 결정력까지 더해 2경기 만에 홈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클래식 라운드마다 최우수선수를 라운드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선정은 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경기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진다. 선정 결과는 향후 2017년 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할 예정이다.
K리그 챌린지 5라운드 MVP로는 수원FC의 백성동이 선정됐다. 백성동은 경남과의 챌린지 5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9분 깔끔한 크로스로 서동현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