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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라리가의 선두다툼이 치열하다. 레알 마드리드는 한시 바삐 달아나려 한다. 바르셀로나는 총총히 쫓아간다.
초반부터 데포르티보를 몰아부친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1분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카르바할의 크로스를 논스톱으로 때려 넣었다. 후반 들어 데포르티보의 반격이 거셌다. 하지만 데포르티보의 공세를 잘 막아낸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0분 이스코의 추가골을 한발 더 달아났다. 43분에는 나초가 쐐기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선제골을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44분 알바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첫 골을 넣었다. 후반 5분에는 그라나다의 보가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19분, 수아레스의 패스를 알카세르가 골로 연결시켰다. 2-1. 이어 38분에는 소니에르의 자책골, 46분에는 네이마르의 추가골이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