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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잠비아와 '4개국 국제축구대회' 2차전 경기를 펼쳤다. 전반 이승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승우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리고 있는 백승호. 천안=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7.03.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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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이 올라오고 있다."
백승호(바르셀로나B)는 27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2017년 아디다스컵 4개국 초청대회에 선발로 나서 1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해 팀의 4대1 완승에 힘을 보탰다. 온두라스와의 1차전(3대2 한국 승)에서도 골을 넣었던 백승호는 대회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백승호는 "연속골을 넣어서 자신감이 올라왔다"면서도 "하지만 운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소속팀 출전 시간이 적어 경기력, 체력에 대한 우려가 뒤 따랐던 백승호. 그는 "많이 못 뛰어서 감각과 체력이 떨어진 상태였는데 대표팀에서 끌어올리고 있다"며 "지금은 약 70% 정도 올라온 것 같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이승우와의 호흡에 대해선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운동을 많이 해서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는 잘 맞는다"고 했다.
자신의 부족한 점으론 킥을 꼽았다. 백승호는 "코너킥, 프리킥을 할 때 아직 정확도가 떨어지는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연습해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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