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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팬들이 올 여름 가장 영입을 원하는 선수는 파울로 디발라(유벤투스)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7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가 올 여름 영입했으면 하는 선수는?'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1위는 디발라였다. 26%의 지지를 얻었다. 2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안투완 그리즈만, 도르트문트의 피에르 에메릭 아우바메양이었다. 설문에 참가한 16%의 팬들이 두 선수를 꼽았다. 4위는 맨유의 넘버1 수문장 다비드 데헤아(15%)였다. 최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프랑스와 AS모나코의 십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는 12%의 지지를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팬들은 최전방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여겼다. 카림 벤제마가 확실히 전과 같은 영향력을 보이지 못하고 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점점 노쇠해가고 있다. 중앙은 물론 측면에서도 활약할 수 있으며 득점력과 개인기를 두루 겸비한 디발라는 매력적인 대상이다. 스페인 적응을 마친 그리즈만과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아우바메양도 마찬가지다. 미래라는 측면에서 음바페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눈에 띄는 것은 데헤아에 대한 지지가 내려갔다는 점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골키퍼 문제를 겪고 있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올 여름 골키퍼 보강을 노리고 있다. 데헤아는 언제나 마드리드 팬들의 높은 지지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받았다. 데헤아 지키기를 원하는 맨유 입장에서는 기분 좋은 소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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