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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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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인들을 만나고 크로아티아의 날씨를 즐기러 갔다."
25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스타디온마크시미르에서 크로아티아와 우크라이나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유럽지역 최종예선 I조 5차전을 벌였다. 크로아티아가 1대0 승리를 거뒀다.
흥미로운 손님이 있었다.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전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프레드락 미야토비치와 함께 경기장에 있었다.
미야토비치는 현재 에이전트로 활동중이다. 이반 페리시치와 마르셀로 프로조비치가 그의 선수다. 때문에 무리뉴 감독이 미야토비치의 선수를 관찰하러 온 것이라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크로아티아 매체 HNTV에 "특별한 이유는 없다. 지인을 만나 크로아티아의 좋은 날씨를 즐기러 온 것 일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미야토비치와 함께 경기를 보고 다보 수케르도 만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사람들이 내가 선수를 물색하러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요즘엔 선수를 보러 굳이 움직이지 않아도 된다"며 "난 이미 눈 여겨 봐야 할 모든 선수들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휴식을 원했기에 크로아티아에 왔다. 맨체스터는 비가 자주와서 쉬기엔 적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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