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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이 3경기만에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전 공격수 이호석은 3경기 연속 득점으로 물오른 골감각을 이어갔다. 서울 이랜드는 3연패의 부진에 빠졌다.
대전은 전반 5분 크리스찬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대전은 전반 27분 서울 이랜드 최치원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하지만 대전은 후반 13분 이호석이 김정주의 도움을 결승골로 연결해 승리했다. 시즌 3호골이자 3경기 연속골이다. 이호석은 골지역 오른쪽에서 김정주가 스로잉 후 흐른 공을 오른발로 차넣었다.
광양제철고-동국대 출신인 이호석(26)은 경남FC로 프로 입단, 올해부터 대전에서 뛰고 있다. 특히 지난해 경남에서 9득점-10도움을 기록하면서 기량이 일취월장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