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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럽의 챔피언이 될 수 있다."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레스터시티 감독이 굳은 다짐을 드러냈다.
레스터시티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잉글랜드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세비야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치른다. 레스터시티는 지난달 열린 세비야와의 16강 1차전에서 1대2로 패했다.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는 두 팀. 변화가 있었다. 레스터시티는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대신 셰익스피어에게 지휘봉을 넘겼다. 셰익스피어 감독은 대행 자격으로 리버풀전과 헐시티전에 나서 각각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지도력을 인정 받아 13일 정식 사령탑에 올랐다. 세비야전은 셰익스피어 감독의 정식 데뷔전이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셰익스피어 감독은 "우리는 유럽챔피언스리그 챔피언이 될 수 있다"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경기를 치르기를 바란다. 세비야가 좋은 팀이라는 사실은 알지만, 우리는 8강에 진출하기 위해 좋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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