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13일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 = News1 |
|
레알 마드리드가 선두에 복귀했다. 레알 베티스를 발판삼았다.
1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6~2017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승점 62점을 기록했다. 승점 60점에 머문 바르셀로나를 1위에서 끌어내렸다.
호날두와 모라타가 투톱으로 나섰다. 크로스 모드리치 이스코 로드리게스가 허리에서 공격을 도왔다. 이 공격라인은 매섭게 베티스를 몰아부쳤다. 이에 맞서 베티스도 반격과 함께 수비벽을 단단히 쌓았다.
선제골은 베티스의 몫이었다. 전반 24분 사나브리아의 슈팅을 골키퍼 나바스가 놓쳤다. 레알 마드리드가 더 분주해졌다. 하지만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40분, 역시 호날두가 나섰다. 마르셀로의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지었다. 1-1. 한 숨을 돌렸다.
후반들어 베티스가 수비라인을 끌어올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자주 위협했다. 하지만 결승골은 레알 마드리드의 차지였다. 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라모스의 헤딩골이 터졌다.
한편 앞서 벌어진 경기서 바르셀로나는 데포르티보 라코루나에게 1대2로 졌다.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