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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영국 더미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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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언론들이 박주영(32·FC서울)의 우라와전 프리킥골을 일제히 보도했다.
영국 대중일간 미러는 2일(한국시각) 박주영의 프리킥골 영상과 함께 '전직 아스널맨 박주영이 소름 돋는 프리킥 골을 넣었다'는 제목을 달았다.
박주영은 지난달 28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진 2017 AFC 챔피언스리그 F조 2라운드 우라와전 전반 14분 통렬한 오른발 프리킥을 터뜨렸다. 미러는 이 장면을 재조명한 후 '아마도 박주영이라는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것 같지만, 박주영은 3년간 아스널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리그에서 4경기를 뛴 후 셀타비고, 왓포드 등에서 임대선수로 뛰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FC를 거쳐 2015년 FC 서울로 복귀했다'며 박주영의 이력을 소개했다.
'이날 FC서울은 우라와에게 2대5로 패했다. 팬들에게는 고통스러운 결과였지만, 적어도 이 장면만큼은 즐겼을 것'이라는 한줄과 함께 며 골키퍼가 전혀 손쓸수 없는 '환상 프리킥'을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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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프랑스 레퀴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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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의 아스널행을 이끌었던 프랑스리그 역시 이 프리킥을 주목했다. 프랑스 스포츠전문지 레퀴프는 1일(한국시각) '전직 AS모나코 출신 박주영의 절묘한 프리킥'이라는 제하에 해당 동영상을 게재했다. '유럽리그를 떠난 FC서울 박주영이 화요일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빛나다'라는 설명을 함께 붙였다. '정말 아름다운 프리킥'이라는 극찬도 빼놓지 않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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