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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판부터 빅뱅' FC서울, 슈퍼매치 그랜드 오프닝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7-03-02 10:56


사진제공=FC서울

첫 판부터 '빅뱅'이다.

FC서울과 수원삼성은 5일 오후 3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공식개막전 '슈퍼매치'를 그랜드 오프닝한다. 챔피언을 향한 연속성을 이어가고자 지난해'CHAMPION, LIKE ALWAYS'란 메인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고 디펜딩 챔피언의 사명감, 책임감과 함께 '황선홍호'FC서울의 새로운 마음가짐을 담은 대규모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보인다.

경기 당일 오후 1시부터 장외행사로 음악이 있는 'FC서울 테마파크'가 운영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는 대단위 푸드파크가 운영된다. 20여종 이상의 다양한 메뉴와 함께 FC서울 공식 맥주인 아사히가 준비된 푸드파크에서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팬들의 편리성을 더했다. 또한 기존 북측광장 한 곳에서만 진행되던 버스킹 공연을 FC서울 팬 파크, 북측광장, 북측 매표소 3 곳으로 확대해 경기장 장외를 다양한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경기 전 설레는 마음을 듬뿍 담아낸 공간은 경기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경기 종료 후 푸드파크 일대는 'DJ와 함께하는 FC서울 청춘포차'로 변신해 팬들을 새롭게 맞이한다. DJ부스 운영을 통해 경기결과 및 날씨 상황에 맞는 음악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물론 아사히 맥주와 함께 하는 푸드파크 운영은 이어진다.

경기장 안에서는 지난 해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라운드 음악방송 FM서울이 새롭게 탈바꿈한다. 여성 SJ(Seoul Jockey)를 새롭게 선발해 3인 MC체제로 진행된다. 새롭게 선보일 SJ는 장내에서 선수 소개 및 다양한 인터뷰는 물론 하프타임에는 먹방타임도 진행하며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매치스토리 및 관전포인트를 안내하는 '매치 Talk Talk'과 FC서울 라이브 홈쇼핑방송인 '풋볼앤쇼핑'은 물론 발라드 그룹 '허니지'의 감미로운 라이브 공연도 함께 할 수 있는 'Live Talk Talk'도 팬들을 맞을 채비를 끝마쳤다.

한편, 경기 직전에는 K리그 클래식 디펜딩 챔피언 FC서울을 향한 예우 세리머니도 진행된다. 'Champion, like always' 대형 통천 과 대깃발 기수단이 함께 수 놓은 그라운드에서 FC서울은 상대팀의 예우와 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게 된다.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우승팀 예우 세리머니는 전년도 K리그 우승팀이 다음 시즌 개막전에서 원정팀 선수단으로부터 우승팀의 예우를 받는 내용으로 올 시즌에는 슈퍼매치에서 펼쳐지게 됐다.

또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붉은 물결로 가득 차게 할 새로운 응원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지난해 선풍적 인기를 모았던 FC서울의 하프타임 플래시 응원 '걱정말아요 그대'와 함께 올 시즌부터 새롭게 빨간봉지 응원이 펼쳐진다. FC서울 엠블럼이 새겨진 빨간봉지를 이용한 응원을 통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FC서울의 홈 구장임을 각인 시킴은 물론 경기 후에는 주변 쓰레기를 치울 수 있는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FC서울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도 슈퍼매치 관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슈퍼매치의 열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K리그 최고의 빅매치 슈퍼매치에 관한 예매는 FC서울 홈페이지와 FC서울 공식 APP을 통해서 가능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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