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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 히딩크 감독의 레스터시티 신임 사령탑 가능성에 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히딩크 감독은 네덜란드 현지 매체 데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라니에리 감독의 사임 이후 수석코치가 팀을 매우 잘 이끌고 있다고 생각한다. 리버풀전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자격을 증명했다"면서 "나는 아직 레스터시티와 계약을 한 바가 전혀 없다"고 명시했다. "내 축구에 대한 애정은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겠다. 그러나 향후 수년동안 한 클럽에만 매이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말로 '시한부 감독' 가능성을 시사했다. "젊은이들과 위대한 일을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다"는 말로 여지를 남겼다.
영국 대중 일간 '더선' 역시 '거스 히딩크가 레스터시티 감독으로 프리미어리그에 리턴할 수 있다'는 타이틀을 뽑았다. 메트로는 '거스 히딩크 감독, 라니에리 감독 후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제목을 달았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