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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가 25일 개막 라운드를 시작하며 2017시즌에 돌입한다.
올 시즌 K3리그의 가장 큰 변화는 자체 승강제다. 작년 성적을 기준으로 상위리그 어드밴스에 12팀이 참가하고, 하위리그 베이직에 9팀이 참가해 정규리그를 펼친다.
시즌 종료 후 승격 2팀과 강등 2팀이 결정된다. 어드밴스 11, 12위는 베이직으로 강등되고, 베이직 1위는 어드밴스로 자동 승격된다. 베이직 2~5위는 플레이오프를 통해 마지막 승격팀을 정한다.
올해도 우승후보는 통산 5회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이다. 포천은 현재 방글라데시에서 열리고 있는 친선대회 참가로 첫 라운드는 쉰다.
포천의 대항마로는 화성FC가 첫손에 꼽힌다. 작년에는 9위로 저조했지만, 베테랑 김성남 감독(전 FC서울 2군 감독)을 영입하고 스타급 선수들을 끌어와 전력 상승이 눈에 띈다. 작년 신생팀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청주시티FC와 김포시민축구단도 다크호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