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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했다. 더 많은 경쟁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에릭 베일리는 "지금 집중해야 할 것은 생테티엔전"이라며 "이번 경기를 이긴 뒤 주말의 경기를 또 준비해야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에릭 베일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비야레알에서 맨유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맨유에 입단하기전에는 이렇게 많은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다"고 입을 뗐다.
에릭 베일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마치고 돌아온 뒤 선발에 뽑힌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정말 운이 좋았던 것은 시즌 초반 많은 경기를 뛸 수 있었다는 점"이라며 "덕분에 적응하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맨유에 오기 전부터 이러한 상황을 예상했다는 점이다. 더 많은 경쟁을 해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며 "준비가 돼 있다. 한 경기씩 차근차근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