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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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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게로가 없어도 더 강해질 것이다."
과거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이자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중인 게리 네빌은 14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채널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예전 맨유에서의 기억을 떠올려보자면, 판 니스텔루이가 없어도 맨유는 강했다. 사하도 마찬가지다. 대단한 골잡이들이 팀을 떠났지만 맨유는 약해지지 않았다"고 입을 연 뒤 "맨시티도 비슷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맨시티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그간 맨시티의 최전방을 책임져온 아게로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아게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2019년까지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아게로는 이적 의사를 드러냈다.
맨시티는 아게로를 잡을 계획이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두 팔을 걷었다. 하지만 아게로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미지수다.
네빌은 "물론 뛰어난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팀에 큰 자산"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선수가 있기에 팀 스타일이 고착화되는 측면도 있다. 스타 공격수가 없다면 팀 스타일이 더 나아질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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