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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나네스(브라질)의 중국행이 가시화 되는 모양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7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현지 언론을 인용해 '유벤투스가 허베이 화샤-싱푸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에르나네스가 메디컬테스트와 정식 입단식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또 '허베이는 유벤투스에게 800만유로(약 97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기로 했으나, 최대 옵션 조건에 따라 최대 1000만유로(약 121억원)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허베이가 에르나네스에게 제시한 조건은 빠져 있다. 앞서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허베이가 에르나네스에게 연봉 1000만유로의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한 바 있다.
에르나네스는 2005년 상파울루에서 데뷔해 2010년 라치오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2014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데 이어 2015년부터는 유벤투스에서 활약 중이다. 브라질 대표팀에서도 27차례 A매치에 나서 2골을 기록한 바 있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이끌고 있는 허베이는 중국 슈퍼리그 승격 첫해인 지난해 7위를 기록했다. 현재 에제키엘 라베찌(아르헨티나)와 제르비뉴(코트디부아르)가 소속되어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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