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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클래식 승격을 이끌었던 박태홍이 올해도 주장 완장을 차고 클래식 무대를 누빈다.
박태홍의 등번호는 4번이다. 박태홍은 4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스페인 국가대표팀과 레알마드리드의 주장인 라모스 선수를 좋아한다. 그래서 오랫동안 4번을 선호했고 올해도 선택하게 되었다"며 이유를 밝혔다.
시즌을 앞두고 주장을 발표한 대구는 26일 주요 선수들의 등번호를 먼저 공개할 예정이다. 홈개막전을 45일(D-45) 앞둔 25일부터 구단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D-Day에 해당하는 선수의 '#축구는대구다' 해시태그 인증샷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인증샷 릴레이를 시작한 선수는 등번호 45번을 달게 된 신인 정충엽이다.
대구는 3월 11일(토) 홈개막전을 앞두고 대구의 '축구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해시태그'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참신한 인증샷을 올려준 팬 4명을 선정해 2017시즌 대구FC 유니폼(홈, 원정, 골키퍼 홈, 골키퍼 원정)을 각 1벌씩 증정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