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 계열사 휴세코의 김계홍 대표이사(57)가 제4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에 취임했다.
취임식은 24일 서울 육군회관 태극홀에서 열렸다. 김성일 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을 비롯한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 장애인축구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김 회장은 전임 남영우 회장(LIG 대표이사)에 이어 장애인 축구 발전과 장애인 선수의 복지향상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장애인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올 수 있었다. 앞으로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축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7년 설립된 대한장애인축구협회는 장애인 축구 진흥과 장애인 선수에 대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장애인 축구의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뿌려왔다. 특히 협회가 주관하고 LIG,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등이 후원해온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시각·뇌성·지적·청각 등 4개 유형의 장애인이 함께 모여 서로의 실력을 겨루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의 장애인선수권대회로 자리매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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