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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갈 생각은 전혀 없다."
맨시티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는 2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중국으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난 중국으로 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 난 여전히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다. 잉글랜드가 아니더라도 유럽 무대에서 뛸 생각"이라고 밝혔다.
투레는 맨시티의 핵심적인 미드필더 였다. 하지만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다소 축소됐다. 지난해 여름 투레가 맨시티를 떠날 것으로 보였으나 잔류를 택했다. 투레는 새 감독 체제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싶었다.
그러나 투레의 바람과는 달리 여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투레는 22라운드까지 치러진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1경기 출전에 불과하다. 게다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시티와 계약도 만료된다. 투레의 중국 진출설이 흘러나오게 된 배경이다.
하지만 투레는 "우선 최대한 잉글랜드에 머무는 게 나의 계획"이라며 "만약 내가 중국으로 가면 스스로에게 화가 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내가 축구를 하는 이유는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이지 돈 때문이 아니다. 이 생각은 앞으로도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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