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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무궁화가 1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운영협약식을 갖고 K리그 무대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또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아산 구단에 대해 첫 공식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구단주인 복기왕 아산시장이 직접 구단 창단 과정부터 구단의 목표와 비전, 엠블럼 등 구단의 요소들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구단에 대한 같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운영협약식으로 공식적인 행보를 펼친 아산은 다가오는 첫 시즌 개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아산시민들에게 처음으로 프로축구 경기를 선사하게 될 구단은 관람객들에게 축구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기 위해 두 달 여 동안 1, 2차 전지훈련을 가지며 구슬땀을 쏟을 예정이다.
아산은 단순히 축구경기를 선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아산시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는 하나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