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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가 16강에 안착했다.
유벤투스는 8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스타디움에서 열린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H조 최종전에서 이과인, 루가니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승2무를 기록 승점 14점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유벤투스는 전반 초반부터 거세게 디나모 자그레브를 압박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수비라인을 내린 채 역습을 도모했다. 골이 나오지 않자 유벤투스가 다급해졌다. 전반 15분 이과인이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전반 40분엔 아크 정면 부근에서 시도한 프야니치의 프리킥이 디나모 자그레브 골대를 때리기도 했다. 결국 전반은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다.
후반 역시 유벤투스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과는 양상이 달랐다. 후반 7분 문전에 있던 이과인이 흘러나온 공을 오른발로 때려 넣으며 유벤투스가 1-0 리드를 쥐었다. 이후 유벤투스는 완급 조절을 하며 서서히 경기를 조율했다.
디나모 자그레브가 추격을 시도했지만 유벤투스가 쐐기를 박았다. 후반 28분 프야니치가 올린 코너킥을 루가니가 헤딩으로 틀어서 디나모 자그레브 골망을 갈랐다. 경기는 2대0 유벤투스의 승리로 끝났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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