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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필 존스(24·맨유)가 맨유의 현 상황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맨유는 지난 5일 홈인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 맨유는 지난달 19일 치른 아스널전부터 웨스트햄, 에버턴까지 3경기 연속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주춤한 맨유는 리그 14경기에서 5승6무3패(승점 21점)에 그치며 리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5위 토트넘(승점 27점)과의 승점 차는 6점.
필 존스는 경기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홈 팬들이 당황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페널티킥을 허용했고, 경기를 무승부로 마감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맨유는 전반 42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 42분 상대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며 경기를 1대1로 마무리했다.
필 존스는 "우리는 플레이를 잘했다. 즐라탄의 득점은 멋졌다. 그러나 이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승점을 잃어버렸다. 빨리 바뀌어야 한다"며 "더 이상 되풀이 되는 것은 못 견디겠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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