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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슈퍼리그의 상하이 선화가 우루과이 출신 거스 포옛 전 레알 베티스 감독(49)을 신인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포옛 감독은 이날 자신의 사단을 이끌고 구단을 방문했다. 포옛 감독은 이탈리아 출신 마우리치오 타리코 코치를 비롯해 그리스 출신의 피지컬 코치 파나지 오티스, 찰리 오아트웨이, 테크니컬 분석 코치, 영국 출신 골키퍼 코치 앤디 비즐리를 데려왔다.
포옛 감독은 다음달 2일부터 중국 하이난성의 하이커우에서 동계훈련을 갖는다.
포옛 감독은 한국 축구 팬에게 낯익은 지도자다. 스완지시티 소속인 기성용이 2013~2014시즌 선덜랜드에서 임대생활을 할 때 사령탑이 포옛 감독이었다. 당시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도 포옛 감독의 지도를 받았다.
2015년 10월부터 그리스 AEK아테네 감독으로 부임했던 포옛 감독은 올 시즌 스페인 레알 베티스을 맡았지만 6개월 만에 경질됐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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