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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 조성준 통신원]과유불급(過猶不及:지나침은 부족함과 마찬가지)이었다. 결국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화를 냈다.
하지만 영국 취재진들은 제라드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폭발했다. 그는 "지금 이 곳을 그 이야기를 하기 위해 모인 자리가 아니다. 제라드에 관해 발표할 것이 생긴다면 그 때 발표할 것이다. 그 때 말하면 된다"고 역정을 냈다. 이어 "나는 제라드에 관해 말할 수 있는 적절한 사람이 아니다. 그에 대해 기사를 쓰고 싶다면 써라. 다만 제라드의 스토리에 나를 이용하지 말라. 더 이상 이야기도 하지 말라. 나를, 그리고 제라드를 돕는 일이 전혀 아니다"고 강하게 말했다.
리버풀은 지난 주말 사우스햄튼과의 EPL 12라운드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첼시에게 리그 선두 자리를 내준 상황이다. 때문에 선덜랜드전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