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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가 재승격을 위해 다시 뛴다.
전력보강 작업도 진행된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예산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염 시장도 지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수원FC 프리시즌의 기본 방향은 기존 전력 유지다. 특히 조 감독이 후반기 영입한 선수들에 만족감을 보인만큼 이들을 지켜내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챌린지로 내려간만큼 변화는 불가피하다. 선수단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일단 외국인선수는 블라단을 제외하고 전원 교체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브루스, 가빌란, 레이어 등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임대에서 돌아오는 오군지미도 계약해지가 유력하다. 국내선수 중에는 김병오 김부관 김종국이 군대에 간다. 빈자리는 유망주들로 메운다. 조 감독은 이미 대학리그와 내셔널리그 등을 살피며 트레이드마크인 '막공(막을 수 없는 공격)'에 어울리는 숨은 진주 찾기에 한창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