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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제라드(36)가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 MK돈스 감독직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영국 공영방송 BBC가 22일(한국시각) 전했다.
BBC는 '최근 리그1에서 24팀 중 21위에 머물며 감독 경질을 택한 MK돈스는 후임자 자리를 놓고 제라드와 접촉했다'며 '하지만 제라드 측과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MK돈스가 새 감독을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제라드는 MK돈스 뿐만 아니라 리버풀 시절 은사인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맡고 있는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 코치직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친정팀 리버풀에서 지도자 코스를 밟을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제라드는 올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갤럭시에서 활약했으나 재계약 대신 팀을 떠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제라드는 "축구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다. 축구장 안팎에서 많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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