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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좋은 결과를 챙기겠다."
알 아인은 이번 결승 1차전을 위해 장장 15시간에 걸친 장거리 이동을 했다. 5시간 시차도 있다. 다리치 감독은 "17일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오늘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면서 "모든 준비는 완벽하다. 환경은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날씨, 시차, 그라운드 상태는 변수다. 하지만 결과에 변명하지 않겠다. 결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고 했다.
하지만 우려도 있었다. 다리치 감독은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져있다. 10개월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섰다. 미드필더 아메르는 부상으로 결장한다"면서도 "결승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정신력으로 극복할 것"이라고 답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소감은.
한국 최강팀과 아랍에미리트 최강팀이 만난다. 전북은 조직력이 좋고 강하다. 2차전을 홈에서 하는데 전주에서 좋은 결과를 챙기고 싶다. 결승은 양 팀에 중요하다.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
-자신 있나.
0일 동안 결승전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잘 준비를 해왔다. 선수들과 스태프들을 믿는다. 압박 느끼지 않고 즐기면서 경기를 치를 것이다.
-적응은 어떤가.
17일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었고 오늘 어느 정도 적응을 했다. 비행기와 버스를 탔는데 15시간이 걸렸다. 5시간 시차가 있다. 모든 준비는 완벽하다. 환경은 큰 문제가 아니다. 날씨, 시차, 그라운드 상태는 변수다. 하지만 결과에 변명하지 않겠다. 결과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다.
-선수단 상태는.
미드필더 아메르가 부상으로 1차전 결장한다. 대표팀에 차출된 선수들의 컨디션이 떨어져있다. 10개월 동안 많은 경기에 나섰다. 결승은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정신력으로 극복할 것이다.
-오마르 압둘라흐만에 대한 생각은.
그의 실력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감독으로서 한 선수보단 팀이 중요하다.
-준결승 1, 2차전 각각 운영이 달랐다.
상대에 맞춘 전술 운영이었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