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R.마드리드 DF 페페 '왼쪽 다리 부상', 4주 아웃 예상

임정택 기자

기사입력 2016-11-01 08:52


ⓒAFPBBNews = News1

페페(33·레알 마드리드)가 4주 이상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는 3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페페가 왼쪽 다리 근육 부상을 했다'고 전했다. 왼무릎 연골이 손상된 것으로 알려져있다.

페페는 지난달 29일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16~20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만에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벗어났다.

페페의 복귀에는 약 4주 이상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마르카는 '페페의 복귀에 최조 4주 가량 걸릴 것'이라며 '최대 6주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했다.

페페의 이탈로 레알 마드리드의 고민이 깊어졌다. 주축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도 페페에 앞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특히 라모스는 왼무릎 인대를 다쳤다.

레알 마드리드는 두 핵심 수비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3일 레기아 바르샤바와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를 치른 뒤 6일 레가네스와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를 벌인다. 비교적 약체와의 2연전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다.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일전을 치러야 한다. 레가네스전을 치른 뒤 2주 가량 시간이 있지만 페페와 라모스가 돌아오리란 보장이 없다. 지네딘 지단 감독의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