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 경기가 6점짜리 승부다."
경기 뒤 김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맙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있다"며 "3-0으로 이기다가 두 골 안일하게 내줬다. 상황이 뒤집어 질 수 있었다. 이런 부분 주의해서 다음 경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팀들도 ACL 진출을 노리고 있다. 매 경기가 6점짜리 승부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하면 강팀을 만나서 이길 확률이 적다. 50%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서울전은 머리를 비운 뒤에 다시 생각하겠다"며 "서울도 우승권에 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이겨야 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서귀포=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