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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23)가 둥지를 옮긴다.
페렌츠바로시는 류승우에 대해 '공격형 미드필더다. 하지만 윙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친다'며 '그는 리우올림픽에서 재능을 입증했다. 특히 피지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달성했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개제했다.
류승우는 2014년 1월 K리그 제주에서 레버쿠젠으로 임대이적 했다. 이후 8월 완전 이적했다. 출전기회를 잡지 못했다. 독일 2부 리그 브라운슈바이크와 빌레펠트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러나 올림픽 이후에도 레버쿠젠에 류승우의 자리는 없었다. 이제 헝가리 무대에서 새출발을 하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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