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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 장현수, 박용우가 13일 오후(현지시간) 2016년 리우올림픽 남자축구 8강전 온두라스전이 열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1:0으로 패하자 아쉬워 하고 있다./2016.8.13 벨루오리존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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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경기 했다."
신태용호의 주장 장현수(25·광저우 부리)는 14일(한국시각)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온두라스와의 2016년 리우올림픽 8강전(0대1 패) 종료 후 "국민 여러분 이른 아침에 일어나 열띤 응원을 했는데 아쉬운 결과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18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감독님과 지원스태프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날 신태용호는 수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결실을 하지 못했다. 온두라스 골키퍼 로페즈의 선방에 번번이 막혔다. 결국 후반 15분 온두라스의 역습에 일격을 맞으며 무너졌다. 2회 연속 올림픽 메달을 노렸던 신태용호. 도전은 여기까지 였다. 장현수도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현수는 "노력한 것에 비해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며 "경기 내용 좋았지만 결정력 부분에서 아쉬운 결과 나왔다. 하지만 후회없는 경기 했다. 동료들에게 박수쳐주고 싶다"고 밝혔다.
벨루오리존치(브라질)=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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