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K리그 '캡틴', 리그 발전 위해 한 자리 모였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6-08-05 19:27


사진제공=프로축구연맹

K리그 주장들이 K리그 발전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대전 코레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K리그 각 구단 주장들이 모인 가운데 'K리그 주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리그 발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 각 구단 주장들은 K리그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선수위원회 활성화에 대해 뚜렷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간담회에선 선수위원회의 역할 및 활성화 방안 APT(Actual Playing Time : 실제경기시간) 증대방안 사회공헌활동(CSR) 활성화 방안 부정방지 및 RESPECT 문화 활성화 등 리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논의됐다.

선수 위원으로 선출된 5명 중 수원의 염기훈은 "K리그 선수들이 경기장 밖에서 더 많은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선수위원회를 통한 발전적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선출된 선수위원은 염기훈(수원) 김두현(성남) 오반석(제주) 이원영(부산) 김동철(서울이랜드) 등 5명이다. 이들은 향후 선수위원회를 통해 수립될 리그발전 캠페인과 선수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맹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K리그 주장 간담회'는 선수와 리그의 동반자적 관계 강화를 위해 향후 선수위원회와 연계하여 정례 실시할 계획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페이스북트위터]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