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스웨덴에서 가장 유명한 스포츠 스타는 두 명으로 압축된다.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와 스웨덴 남자 선수 최초로 골프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헨릭 스텐손(40)이다.
2014년 12월 스웨덴의 한 일간지에선 '스웨덴 역대 최고 선수'를 종목을 가리지 않고 선정했었다. 당시 이브라히모비치는 테니스 선수 비에른 보리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위는 꼴찌와 다를 것이 없다. 솔직히 말해 내가 1위부터 5위까지 휩쓸어야 맞는 순위"라며 불만을 드러내기 했다.
스텐손은 이달 말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과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연달아 출전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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